용역에 앞서 지하도상가의 상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의정부시 상권활성화 심의·자문 위원의 자문 수렴을 통해 결과를 종합해 최종 B.I와 안내체계 매뉴얼 개발을 완료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이름인 '의지몰'이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쇼핑몰'의 줄임말이며, 쇼핑과 문화가 만나 하나로 융합되는 형태로서 선물 리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디자인트렌드를 반영한 플렉시블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높였다. 표정을 넣은 '의지몬'의 캐릭터 개발로 모티브의 재미를 더해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를 구축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B.I 의지몰을 통해 지하도상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상반기에 진행되는 '2022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지하도상가의 전반적인 시설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사업을 병행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말했다.

재단은 '의지몰'이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머그컵, 에코백, 명함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함께 지하도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